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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거, 쾌스트리처, 마이셀
맥주에도 스토리가 있다. 새롭게 선보인 수입맥주 3종의 스토리를 보면 추억과 낭만 그리고 결실의 계절 가을과 아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제는 맥주도 그냥 술이 아니라 맛과 향 그리고 맥주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즐기면서 마셔야 한다. 그러면 이 가을은 더욱 아름답고 낭만적일 것이다.
바그너의 음악이 느껴지는 정통 밀맥주 ‘마이셀’
국내 시장에 새로 선보이는 밀맥주 ‘마이셀’은 독일의 정통 밀맥주다. 바그너 음악 축제가 열리는 바이로이트 지방의 대표 맥주로 맥주의 맛과 향이 마치 바그너의 선율을 타고 있는 듯하다. ‘마이셀’은 오직 밀맥주만 고집하는 밀맥주 전문회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감각의 밀맥주라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와 전통을 고집하면서도 젊은이들의 감각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마이셀’에 녹아 있다. 처음 목 넘김은 깊은 곡물 향과 과일 향을 느끼게 하고,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강하게 나지도 않아 한번 마시고 나면 다시 마시고 싶은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괴테의 고독이 묻어나는 흑맥주 ‘쾌스트리처’
흑맥주 ‘쾌스트리처’는 괴테를 사로잡은 맥주로 유명하다. "우리들의 책은 쓰레기, 위대하게 하는 건 맥주 뿐,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남긴 맥주 찬양가의 한 구절이다. 맥주 애호가로 알려져 있는 괴테가 아플 때 그를 간호했던 친구가 남긴 글에는 "그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에겐 몇 병의 ‘쾌스트리처’가 있다"라고 쓰여 있을 정도다.
흑맥주 ‘쾌스트리처’는 독일 작센 지방의 명물로 독일 사람들은 ‘쾌스트리처’에 설탕과 달걀을 넣고 건강음료 마시듯 했다. 완전한 흑색에 독특한 쓴 초콜릿 맛이 나면서 크림 같은 두텁고 부드러운 끝 맛이 길다 마치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처럼. 잔에 따르면 크림 같은 베이지색의 헤드가 일품이다.
황금빛 들녘의 풍요로움을 마시는 보리맥주 ‘비트버거’
황금빛의 유혹 ‘비트버거’는 독일을 대표하는 전국구 맥주로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보리맥주다. 필스너 맥주의 원조인 ‘비트버거’는 200년 동안 관리되어 온 전문적인 기술로 꽉 찬 느낌과 청명함을 간직한 것이 특징이다. 맥주 순수령에 의해 제조되며, 깔끔한 뒷맛과 진한 호프 향이 일품이다. ‘비트버거’를 마시면 마치 황금빛 들녘의 풍요로움을 마시는 느낌을 받는다.
(제품구입 문의: 지비케이 031-78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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