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주 뷰티플비어 대표(왼쪽)가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밀맥주전문점 뷰티플비어(대표 유병주, www.beautifulbeer.co.kr)가 최근 아름다운 재단에 1% 기부 행사로 모금된 200만원을 전달했다.

뷰티플비어는 지난 한해동안 13개 가맹점을 통해 매출의 1%를 모금하고 이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뷰티플 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매월 11일 고객들에게 국산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하고 밀맥주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그 수익금의 1%를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침체와 소비감소로 창업시장이 위축되면서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성금으로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유병주 대표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각 가맹점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올해에도 1% 기부 행사를 적극 추진할 것"며 "고객들이 맥주를 마시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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