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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희망자에 정보제공 꺼린` 빵굼터등 5곳에 시정명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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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가맹 희망자들에게 정보공개서를 제때 공개하지 않고 가맹금부터 받아 챙기거나 정보공개서 갱신 의무를 어긴 빵굼터와 성신제피자, 태창가족(쪼끼쪼끼 등) 등 5곳의 가맹본부에 대해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서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같은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시정명령과 경고를 받은 대상회사는 쪼끼쪼끼 화투 군다리치킨 오므스위트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태창가족과 성신제피자, 빵굼터, 말문이 터지는 영어(버터영어), 브릿지북스코리아(이스턴영어) 등 5곳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정보공개서를 작성, 비치하지 않거나 가맹희망자에게 이를 검토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지 않은 가맹본부들에게 정보공개서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비교적 법위반 내용이 경미한 푸른마을(두부마을), 농협목우촌(또래오래) 등 22곳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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