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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김갑용의 톡톡톡      목록   프린트
이타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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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사업법이 일부 개정 되었다. 내용 중 관심을 끄는 것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경우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한 후 가맹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 이제 법으로 만들어졌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아주 작은 지식만 있어도 이것이 얼마나 기본적인 조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법이 없더라도 최소 1년 이상 운영 후 사업성을 확인한 후 가맹사업을 하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이다.

 

그 이유는 프랜차이즈는 성공복제 사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쉽게 돈을 버는 방법, 돈없이 돈버는 방법으로 잘못 인지된 이유로 검증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가맹사업을 시작해 시장은 어지럽게 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재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브랜드 본사는 과연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특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고 있다면 말이다. 자기는 하지 않으면서 남한테 하면 된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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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관련 뉴스 중에 하나는 바로 브랜드 매각이다. 그 중에서도 노랑통닭이라는 브랜드가 사모펀드에 700억에 팔린다는 소식이다. 2009년 가맹사업시작하고 2014년 법인 설립, 2019년 말 기준으로 가맹점 430개 연매출 500억이다. 사업을 하다가 팔 수도 있다. 하지만 팔고 난 후 브랜드의 운명도 생각해야 한다. 이유는 가맹점 사업자의 운명 때문이다. 가맹점 430개가 없으면 노랑통닭은 아무 의미가 없다. 나보다 더 잘 운영하고 가맹점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이들에게 매각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놀부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놀부가 2011년 사모펀드로 매각됐다. 2019년 말 기준으로 브랜드가 24, 매출액은 20171000억에서 2018860, 2019710억원이다. 영업이익도 2017,18년 적자에서 2019년 흑자로 전환 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년째 적자 상태이다. 이유는 브랜드의 외형을 키우기 위한 다 브랜드가 독이 된 셈이다. BHC2013년도 사모펀드로 매각했다. 하지만 1개 브랜드로 사업을 해온 결과 지금도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매각하는 이유가 사업자의 개인적인 욕심때문이라면 아주 나쁜 생각이다. 벌을 받을 것이다. 이유는 프랜차이즈는 다른 사업과 다르게 생각을 해야한다. 일종의 상생과 공생으로 연결과 공동사업의 개념이 있기 때문이다. 얼마에 팔리고 얼마 벌고 나는 이런 것에 관심은 없다. 주인이 바뀐 후 노랑통닭이 계속 노랑이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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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1브랜드다. 프랜차이즈가 무슨 장사꾼들의 놀이터도 아니고. 한개 회사에서 1개 브랜드만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다른 브랜드를 내고 싶으면 다른 회사 만들어서 하라는 말이다. 24개 브랜드가 있으면 24개 회사를 만들어란 말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근거는 다브랜드로 성공한 사례보다 실패한 사례가 많고, 이는 프랜차이즈의 기본 정신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2브랜드를 내는 이들의 이유를 들어보면 1브랜드가 수명을 다했다. 더 이상 성장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2브랜드를 낸다고 한다. 이런 변명은 내가 바보멍청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시작할 때 브랜드의 수명 그리고 그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어이가 없다. 이런 식으로 사업을 하는 것은 아주 무책임한 처사이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서는 안되는 경우다. 1개 브랜드로 2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의 전략을 보라,,, 보면 보일 것이다. 하지만 1브랜드를 혁신하는 것이 힘이 들고 고통도 따른다. 이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2브랜드로 가는 것은 아주 비겁한 처사이다. 그래서 망하면 여러 사람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그래서 1브랜드에 집중해야 한다.

 

1브랜드가 성공하면 그 성공이 자신의 능력으로 착각하고 다른 브랜드로 더 많이 벌고 싶은 욕심으로 2브랜드를 내는 경우도 있다. 이것도 위험하다. 하고 싶으면 법인을 분리해서 해야 1브랜드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래서 11브랜드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 프랜차이즈를 너무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제대로 하려면 정말 많은 정성과 노력이 요구된다. 2개 브랜드를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를 제대로 해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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