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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들 하십니다.      목록   프린트
김갑용 2008-09-24
 

아래 기사를 보면서 하고 싶은 한마디. "참 답답들 하십니다" 우리나라 맥주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양사가 큰 의미도 없는 순위 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비자들은 맛과 향이 풍부한 수입 맥주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해마다 늘어나는 수입맥주가 단순히 호기심이나 사치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맥주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 오비-하이트 양사는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맥주 소비자들은 맥주 맛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최근 그 양상이 급변하고 있다. 맥주도 여러 가지 맛이 있고 향도 있다는 것을 이는 맥주 제조사들이 맥주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없을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생맥주에 대해서 잠깐 언급 해 보자. 우리나라 생맥주 시장을 엉망으로 만든 것은 바로 맥주 제조사들이다. 생맥주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끼도록 그래서 생맥주 문화를 통한 맥주 문화를 만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파는데 만 혈안이 되어 소비자들에 자신들이 만든 상품을 엉망으로 마시는데도 개의치 않았다.


이런 전략은 고의든 아니든 간에 생맥주전문점 창업시장에도 좋지 않는 양향을 미치고 있다. 맥주 맛으로 차별화가 힘이 들고 소비자들도 단순히 맥주 맛으로 점포를 선택하지 않는 소비관행 때문에 점포는 맥주 본질보다는 인테리어, 안주 등에 신경을 쓰게 했다. 이는 패턴을 빠르게 함으로써 점포 운영자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또 투자비용 증가로 수익률도 떨어뜨리는 역할을 했다.


아무튼 창업시장에 몸담고 있는 한사람으로 아주 큰 기업이 본질을 외면하고 딴 짓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니 안타깝다. 그리고 답답하다. 지금부터라도 오비와 하이트는 맥주를 술이 아니라 맥주로 인식되고 술문화가 아니라 맥주 문화를 조성하는데,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다음은 1등 경쟁을 하는 오비와 하이트의 꼴불견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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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오비맥주와 하이트맥주의 대결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여름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혈투를 벌였던 양사는 각자 브랜드 선호도 자료를 내고 서로 자기가 최고라며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오비맥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지역의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남녀(매주 185명, 최근 4주간 맥주 음용자)를 대상으로 월별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최선호도 및 최초 상기 맥주 부문에서 카스 맥주가 하이트 맥주를 제쳤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최선호도 브랜드에서 카스는 36.2%를 기록해 34.4%에 그친 하이트를 제친데 이어 8월에도 39%를 기록, 37.6%의 하이트를 앞섰다.


또한 맥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뜻하는 최초 상기 브랜드 조사에서도 7월과 8월에 카스는 각각 40.9%, 46%를 나타내 36.9%, 38.2%의 상기율을 보인 하이트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이트맥주 측도 브랜드 선호도에서 하이트가 카스를 크게 앞선다며 반격에 나섰다.


23일 하이트맥주가 밝힌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및 5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1200명(만20~49세 남녀, 월1회 이상 맥주 음용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08년 맥주소비자 의식 및 태도 조사' 결과, 하이트 맥주가 카스에 비해 2배 이상의 호응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맥주에 따르면 최선호도 맥주에서 하이트는 49%, 카스는 26%를 기록했으며 최초 상기 브랜드 조사에서도 하이트는 55%를 기록, 28%에 머문 카스와 큰 격차를 보였다. 최선호도와 최초상기 브랜드를 묻는 똑같은 설문조사에서 양사의 조사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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