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존경받는 프랜차이즈 CEO가 나왔으면 좋겠다!

한 때 프랜차이즈 사업을 한다고 하면 사기꾼이라고 손가락질 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그 오명을 완전히 씻어낸 것은 아니다. 프랜차이즈의 규모 면이나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면에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크기로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회사가 가고 싶은 회사라던가 아니면 CEO들이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는 일은 드물다.

요즘은 기업가 정신을 강조한다.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기업가는 일반인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프랜차이즈 CEO들도 이제 존경 받는 CEO반열에 섰으면 좋겠다. 간혹 언론 보도를 통해 20년 김밥장사로 모은 전 재산 수십억을 대학에 기부하는 할머니 이야기를 보면 존경스럽다. 저 분이야말로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 충만하신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고개가 숙여진다. 내 것을 포기 할 줄 아는 것이 기업가 정신의 시작이 아닐까? 이제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CEO도 사회에서 존경을 받았으면 정말 좋겠다.

2. 대학생들에게 창업 교육을 시켰으면 좋겠다.

대학생은 취업을 하기 위해서 공부한다. 학교에서도 취업률을 대학 평가의 잣대로 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든다. 결국 취업시장의 문은 좁아진다. 방법은 창업이다. 청년들의 창업은 장점이 많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도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도 많다.

문제는 성공하기 위한 창업 교육은 또 다른 실패자를 양성하기 때문에 실패가 당연한 창업교육을 모든 대학에서 실시했으면 좋겠다.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공학이나 전기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술이 아니라 단순반복을 통해 얻는 노하우도 기술로 인정 받는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 그래서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교육을 대학에서 시켰으면 좋겠다.

3. 자영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시장에 있는 상당수 자영업자들은 취직을 통해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취직을 하더라도 직장을 잃거나 그만 두는 분들이 들어오는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하다하다 안되면 들어오는 시장 그리고 그렇게 해도 되는 만만한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주관하는 중기청이나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자영업에 대한 이런 인식을 바꾸는 일부터 했으면 한다. 자영업 시장에 들어오려는 자영업자들의 자영업에 대한 시각 교정이 되지 않으면, 결국 이들은 자영업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일만 할 뿐이다. 자영업에 대한 인식이 이제 부터는 바뀌었으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