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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두 가지 방법      목록   프린트
김갑용 2011-10-26

우리나라는 맥주는 단순히 술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맥주에는 맥주마다 독특한 스토리가 있다. 그 스토리를 알고 마시면 맥주는 술이 아닌 이야기가 되고 역사가 되고 철학이 되고 인생이 된다.

 

최근에 수입맥주 저가 판매점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이유는 한 가지 가격이 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아이템의 영속성을 보장 받기 어렵다. 수입맥주 시장에 성장하면서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유통기한에 의한 저가 형성이 수입맥주 저가 아이템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다. 결국 이런 현상은 단기간의 패턴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근본적으로 생맥주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맥주를 술이 아닌 맥주로 팔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맥주에 스토리를 담아야 하고 찾아야 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 한다.

 

다음 두 가지 맥주를 보자. 먼저 괴테의 고독이 묻어나는 흑맥주 ‘쾌스트리처’

흑맥주 ‘쾌스트리처’는 괴테를 사로잡은 맥주로 유명하다. "우리들의 책은 쓰레기, 위대하게 하는 건 맥주 뿐,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남긴 맥주 찬양가의 한 구절이다. 맥주 애호가로 알려져 있는 괴테가 아플 때 그를 간호했던 친구가 남긴 글에는 "그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에겐 몇 병의 ‘쾌스트리처’가 있다"라고 쓰여 있을 정도다.

 

흑맥주 ‘쾌스트리처’는 독일 작센 지방의 명물로 독일 사람들은 ‘쾌스트리처’에 설탕과 달걀을 넣고 건강음료 마시듯 했다. 완전한 흑색에 독특한 쓴 초콜릿 맛이 나면서 크림 같은 두텁고 부드러운 끝 맛이 길다 마치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처럼. 잔에 따르면 크림 같은 베이지색의 헤드가 일품이다.

 

깊어가는 가을에 괴테가 사랑한 흑맥주를 마시면서 잠시나마 세계적인 문호 괴테를 생각해 보면서 고독에 빠져 보는 것도 맥주를 마시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다음은 바그너의 음악이 느껴지는 정통 밀맥주 ‘마이셀’이다.

 

밀맥주 ‘마이셀’은 독일의 정통 밀맥주다. 바그너 음악 축제가 열리는 바이로이트 지방의 대표 맥주로 맥주의 맛과 향이 마치 바그너의 선율을 타고 있는 듯하다. ‘마이셀’은 오직 밀맥주 만 고집하는 밀맥주 전문회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감각의 밀맥주라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와 전통을 고집하면서도 젊은이들의 감각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마이셀’에 녹아 있다. 처음 목 넘김은 깊은 곡물 향과 과일 향을 느끼게 하고,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강하게 나지도 않아 한번 마시고 나면 다시 마시고 싶은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인 리히텔은 '아폴로의 신은 오른손에 시를, 왼손에 음악을 가진 천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썼는데, 바그너는 그 예언을 적중시킨 위대한 음악가였다. 바이로이트의 바그너 가극장은 극장 이외에 부속식당과 우체국이 있을 뿐, 내부는 장식도 없고 의자도 나무로 만들어져 앉으면 딱딱한 기분이 든다. 한여름에 공연이 열렸지만, 냉방 시설이 없기 때문에 1막이 끝날 때마다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땀을 식힌다. 그런 낡은 건물임에도 음악 효과는 뛰어났다.

 

마이셀을 마시면서 바그너의 음악과 그 열정을 느꺼 보는 것도 이 가을 맥주를 즐기는 또 다른 묘미다. 이렇듯 맥주는 그 맥주에 얽힌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마시면 그 맛을 두세배 더 강하게 느낄 수가 있다. 왜 맥주는 그저 술이 아니라 맥주여야 하고 맥주이기 때문이다.

(제품구입 문의: 지비케이 031-78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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