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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면 1년은 그냥 노세요      목록   프린트
이타 2010-04-03

실버창업, 준비하기

2010년은 1955년생들이 55세를 맞이하는 해다. 말하자면 1955년 전후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 원년'인 셈이다. 그러나 은퇴 후의 달라질 인생은 막연하고 두렵기만 하다. 2010년을 기점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러시와 함께 '은퇴 창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퇴 후 1년, 무조건 놀아라 = "은퇴 창업자들은 하루라도 빨리 '자기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꾸만 서두르게 되고 빨리 결과를 내보이려고 하죠."

심상훈 브랜드매니지먼트사 HNC 대표는 은퇴 창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창업에 있어서 조급증만큼 큰 적은 없다. 더욱이 은퇴자들의 경우 30여년간 일생을 바쳤던 직장에서 떨어져 나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자체만으로도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갑용 이타창업연구 소장은 "은퇴 후 1년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며 "쉬는 것 또한 창업을 위해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은퇴 전까지 30여년을 비슷한 직종, 같은 분위기에서 일을 해 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금까지 종사해 온 직종에 맞는 사고방식이나 조직의 분위기에 물들어 '경직화, 고착화' 돼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때문에 바로 새로운 직종에 뛰어들기 보다는 1년 정도 쉬어가면서 예전의 습관을 털어내고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일 `환경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기 전에 다른 가게의 아르바이트 등으로 체험 창업을 계획하는 이들 역시 적지 않다. 김 소장은 "아르바이트라 하더라도 은퇴하자마자 바로 시작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며 "1년 정도 심리적인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업종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왕년 생각 버리고 '작게' 시작하라 = '직장 생활만 20년 하다 사회에 나오면 다 바보'라고들 한다. 그만큼 은퇴 후 직장 밖의 세계는 치열하다.

심상훈 대표는 "무엇보다 왕년의 직위나 직장에 얽매여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남의 시선 등을 고려하는 것보다는 작게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한다.

김갑용 소장은 "보통 은퇴 자금을 모두 투자해 3억~5억원 정도로 가져가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1억원 정도로 실속 있게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심 대표는 "은퇴 창업은 생계형 창업이 많기 때문에 혹여나 실패를 했을 때의 대비가 필요하다"며 "자금을 모두 쏟아 붓는 것보다는 여유자금을 넉넉하게 남겨 두는 것이 심리적인 여유를 확보하는 데도 좋다"고 설명했다.

◆창업은 체력 아닌 '정성' 싸움 = 은퇴 창업자들은 아무래도 젊은 세대보다 체력적인 조건에서 불리한 것이 사실. 때문에 창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 역시 한정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은퇴 창업자들이 `독서실`이나 `PC방` 같은 시설 임대 사업에 많이 뛰어드는 이유다.

김갑용 소장은 "국내 창업 시장의 경우 트렌드가 워낙 빨리 변하기 때문에, 은퇴 창업자들이 이를 잘 못 따라가 곤혹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트렌드를 놓치면 가게 전체의 컨트롤이 안 된다는 게 더 큰 문제다"고 설명한다. '순대국밥'처럼 자신의 연령대와 비슷한 쪽을 공략하거나 '죽 전문점'처럼 트렌드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 될 수 있다.

심상훈 대표는 "물론 은퇴창업의 경우 아이템 선정이 더욱 중요하긴 하지만, 젊은이들과 비교해 무조건 불리한 조건만은 아니다"고 강조한다.

그는 "예전 창업 시장이 가게만 열면 고객들이 찾아오는 '사냥꾼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농부의 창업 시대'"라고 설명한다. 창업 시장이 과포화 된 현재의 상황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저 손님이 필요에 의해 찾아오길 기다리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것. 적극적으로 손님을 발굴하고 '단골로 키워가는 정성'이 성공에 더욱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심 대표는 은퇴 창업자의 경우 그동안 쌓아온 연륜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연륜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한다면 어떤 아이템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긴 하지만 신체적인 조건이나 환경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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