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map

Home > 김갑용의 창업이야기
소상공인 창업, 창업 형 취업이 답이다.      목록   프린트
김갑용 2020-08-04

창업에서 경험은 가장 확실한 성공 요소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업 전에 반드시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경우 보다는 실패 후 성공한 경우가 더 안정적이다. 실패하지 않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험을 해야 한다. 소상공인창업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내가 정한 아이템으로 창업하기 전에 기존 사업장에서 경험을 하는 것이다.

 

준비기간은 짧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8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63.1%가 준비기간이 1년 미만이다. 창업 동기는 58.6%가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경영하고 싶어서 라고 답했다. 그리고 사업장 점유 형태는 78.8%가 임차 즉 월세는 내는 형태이다. 이 결과를 통해 보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충분한 준비를 한 후에 창업을 하고 열심히 일해서 사업장 점유 형태를 자가로 만드는 것이 소상공인창업의 가장 바람직한 목표가 되어야 한다,

 

경영애로를 묻는 질문에는 상권쇠퇴 45.1% 경쟁심화 43.3% 라고 답했다. 이런 결과를 통해 보면 답은 나온다.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한 아이템과 창업자의 경쟁력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실제로 소상공인들은 창업 후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이다. 준비 안 된 창업과 진입장벽이 낮은 창업으로 실패하는 현상이 매년 반복된다. 그리고 그 실패 원인은 경험 부족이 이라고 답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창업 후 실패하고 나서 깨닫는다. 그러면 답이 보인다. 경험을 하고 창업을 하면 된다. 소상공인의 창업 정책이 이 두 요소를 고려하지 않으면 매년 같은 결과에 직면한다.

 

그래서 나는 오래전부터 인턴십 창업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유는 결과물이 나오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과정 관리가 불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한사람의 성공한 창업자를 만들어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015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해마다 2차례 내가 주장한 것과 유사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라는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존하는 창업 지원제도 중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 프로그램은 실패를 줄이거나 창업을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거나 실패를 하더라도 그 원인을 파악하고 재 창업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소상공인창업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제도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다른 방법은 없는가? 있다. 유명한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한 후에 창업을 하는 방법, 그런데 이런 경우는 창업을 하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위해서 일을 하다가 창업으로 전환 하는 경우이다. 문제는 창업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이들은 이 과정을 생략한다. 가장 중요한 과정을 생략한 경우 공적인 지원에는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패 할 것이 분명한 길을 가는 이들에게 정부에서 가는 길을 만들어 주고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인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문제는 이런 과정 즉, 창업하기 전에 경험하는 것이 당한하고 그것이 가장 중요한 창업 준비라는 사실을 강조해야 한다. 나는 카페 창업을 하기 위해 바라스타 학원을 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커피전문점에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바리스타 자격증이 카페 창업에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자격 증 취득 후에도 반드시 기존 커피전문점에서 최소 3개월 이상은 실전 경험을 하는 것이 맞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창업과 경영을 기원한다면 이 점에 대한 분명한 신념과 철학이 필요하다. 관련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는 이들이나 관련업계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런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돈이 많은 사람은 자기 돈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 나는 그들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다. 문제는 돈이 없으면서 단기간에 돈을 벌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는 창업자들에게 한 템포 쉬어가는 방법 그리고 그것이 훨씬 빨리 가는 길이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이것을 나는 창업을 위한 취업 즉, 창업 형 취업이라고 정리한다. 창업을 위한 취업이 활성화 되면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의 변화도 필요하다.



 김갑용·이타창업연구소 (www.itabiz.net) 소장


  398    문 닫은 식당의 메뉴 사진에서 보는 창업의 바른 길       20-08-19   19  
  397    소상공인 창업, 창업 형 취업이 답이다.       20-08-04   23  
  396    스마트 디지털 시대의 프랜차이즈 경쟁력       20-07-21   26  
  395    골목식당! 누구의 식당인가?       20-07-02   33  
  394    100년 가게 육성사업, 속을 들여다보자       20-07-01   35  
  393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창업전략 10       20-06-18   43  
  392    프랜차이즈의 수익 구조와 에듀플렉스의 선택       20-03-23   67  
  391    혁신은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20-03-09   50  
  390    컨설팅을 위한 컨설팅은 하지 말자       20-03-03   39  
  389    기본에 충실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20-02-14   45  
  388    트렌드 코리아 2020을 통해 창업을 본다.       20-01-20   68  
  387    2020년 창업과 프랜차이즈 시장 전망       20-01-06   68  
  386    프랜차이즈 CEO가 변해야 산다.       19-12-02   53  
  385    김갑용의 잔소리 3       19-10-11   93  
  384    생맥주 맛으로 승부하자, 방법은 있다.       19-07-16   118  
  383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성장 모델       19-06-11   141  
  382    프랜차이즈 문제 답을 피해가려는 이유가 뭘까?       19-05-30   176  
  381    방송을 계속하려면 사업을 접어라       19-05-08   128  
  380    가슴이 아프다...무엇이 문제인가??       19-05-08   98  
  379    직영점이 적자라 가맹점을 늘린다. 말이 되나       19-04-08   258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서울시 서초구 마방로4길 15-56 삼화빌딩 301호(양재동) 주)이타에프앤씨 T.02-571-3645   F.02-571-3642
Copyright@2003 이타 F&C All right Reserved mail to kykim1963@hanmail.net
홈 연구소소개 찾아오시는길 고객센터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이메일추출방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