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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본부 이런 컨설팅이 필요하다!      목록   프린트
김갑용 2012-02-28

우리나라 프랜차이즈는 이제 산업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 역할과 더불어 책임도 중요하게 인식되는 시기적으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자신의 영토 확장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 전문가의 직간접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이것을 컨설팅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몇 가지 따지고 볼 일이 있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주로 받고 있는 컨설팅은 자신의 브랜드 홍보를 전문가의 입을 빌어하는 홍보컨설팅이다. 직접 하는 것 보다 더 큰 공신력을 얻기 위해서다.

 

다음은 초기 브랜드의 경우 영업대행을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 이유를 차지하고 자기가 만든 브랜드 즉, 상품을 자신이 팔지 못하면서 남에게 판매를 의뢰하는 경우다.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그 다음은 본부 시스템 재구축과 교육 등 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컨설팅 받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법률이나 세무업무에 관한 자문을 받는 경우도 있다.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이런 부분에서 각각의 영역의 전문성을 있다고 판단이 되는 회사나 컨설턴트를 통해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것을 탓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런 컨설팅에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에서 일이 이뤄지는 것은 당연지사. 단지 돈이 양심을 가리는 일이 염려되기는 한다. 달이 해를 가리면 온 세상이 암흑으로 변하는 것처럼 돈이 양심을 가리는 일이 발생하면 회사의 장래가 깜깜하다.

 

문제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는 아직도 조직이나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보다는 CEO의 역량이나 마인드 그리고 판단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CEO의 잘못된 판단으로 회사 경영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도 생긴다는 얘기다. CEO의 욕심이나 자만이 오판을 불러올 여지는 다분하다. 그리고 이런 잘못된 판단을 지적해 줄 수 있는 직원도 흔치 않다. 아니 이런 직원은 곁에 오래두지 않는다.

 

그러면 컨설팅을 해주는 회사나 컨설턴트가 이런 역할을 해 주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관계사의 CEO의 기분을 상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 현실적 판단을 하게 된다. 이 또한 나무랄 수가 없다.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 CEO는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들을 맘의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한없이 겸손해야 한다. 돈을 번 사장이 겸손하기는 매우 어렵긴 하지만 말이다. 다음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경영이나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생각을 냉철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비판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두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 하면 한 달에 한두 번 만나서 욕을 먹는 것이다. 이것을 자문컨설팅이라 한다. 어느 정도 사업이 안착이 된 프랜차이즈 CEO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며, 그 때가 오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충언역이(忠言逆耳) 이어행(以於行), 바른말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 이롭다.”는 공자말씀과 “어리석은 사람은 제 잘난 멋에 살고 슬기로운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인다.”는 성서말씀을 인용하지 않아도 그 중요성은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시장에는 단 소리 보다는 쓴 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CEO가 필요하다. 달달한 소리를 즐기다가 회사를 어렵게 만든 예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김갑용·이타창업연구소 (www.itabiz.net)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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