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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다(多)브랜드 전략 글쎄      목록   프린트
김갑용 2010-03-12

최근 프랜차이즈 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인위적으로 육성을 한다고 해서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간의 계약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돌아설 수 있는 아주 위태로운 관계다.

 

프랜차이즈의 본질의 의미를 생각하면 상생과 믿음의 관계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맹점 사업자를 제대로 선택을 해야 하고 본부는 선택한 브랜드에 가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1년도 못가서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는 경우도 있다. 검증 되지 않은 브랜드로 시장에 진입하다보니 검증 단계에서 고민을 하게 되고 새로운 돌파구를 또 다른 브랜드로 찾게 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CEO의 경영 마인드가 부족하고 하고 있는 브랜드에서 추가 매출전략을 고민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파는 것이 돈벌이가 낮다는 계산 속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직영점을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직영점 운영을 통해 수익성과 장래성에 대한 객관적인 확신을 바탕으로 가맹점을 모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 브랜드는 요란하지 않지만 실속은 있다.

 

다(多)브랜드 전략을 펴는 사업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창업자의 자금별 상권별 타깃 고객별로 적합한 브랜드를 만들어 적재적소에 성공이 가능한 가맹점을 개설하고 가맹점 수자가 많으면 대량 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효과도 있는 등의 장점을 얘기한다. 말은 좋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렵다. 브랜드 별로 상권과 타깃 고객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전략도 달라야 한다. 그러면 본사 인력이 비대해지고 운영비 부담이 커지면 그 비용은 가맹점 사업자나 고객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

 

성공한 브랜드 실속 있는 프랜차이즈는 기업형을 제외하면 다(多)브랜드 전략을 쓰지 않는다. 자본이나 경영 마인드 등 모든 여건이 충족되면 다르다. 다(多)브랜드지만 따지고 보면 각기 다른 브랜드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수년간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이것저것해서 성공한 얘는 흔치 않다.

 

사람은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다. 성공한 CEO들은 가끔 이런 착각을 한다. 자기는 할 수 있다고. 여러 브랜드로 사업을 하다보면 그 중에서 하나는 대박이 나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주 무책임한 생각이다.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다른 사람에게 복제해 주는 것이다. 브랜드라는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자들도 이점을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이다. 브랜드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그럴만한 여건이 되는지를 반드시 따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 시작한 창업의 책임은 자신이 져야하기 때문이다.

 

다(多)브랜드 보다 하나의 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단계별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서비스, 시스템 연구에 집중해서 고객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루하고 힘든 일이다. 이 지루함을 이기지 못한다면 훌륭한 사업가라 하기 어렵다.



 김갑용·이타창업연구소 (www.itabiz.net)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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